3줄 요약
- 공포지수 25(극심한 공포)에서도 TAO는 트렌딩 상위권을 유지 중. 밈코인 CASHCAT·PENGU와 달리 실질 AI 네트워크 수요가 배경에 있어요.
- Bittensor는 2025년 12월 반감기를 거쳤고, 현재 128개 서브넷을 운영 중. 공급은 줄고 네트워크는 커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 한국 7월 물가 2.8%, 증시 부진이 이어지는 지금, TAO 같은 AI 인프라 토큰에 '피난처' 수요가 몰리는 건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합리적인 흐름이에요.

출처: coinpan.com
오늘 트렌딩에서 본 것
오늘 트렌딩 코인 목록을 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CASHCAT(rank 360), PENGU(rank 111)처럼 밈코인이 섞여 있는데, 그 사이에 TAO(rank 41)가 버티고 있거든요. 공포지수 25라는 숫자를 보면 시장은 지금 꽤 얼어있는 상태예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분리 현상 같기도 해요. 밈코인은 공포장에서도 투기 수요로 트렌딩에 뜨고, TAO는 다른 이유로 뜨는 것 아닐까요?
| 코인 | 트렌딩 rank | 시총 rank | 성격 |
|---|---|---|---|
| CASHCAT | 360 | 높음 | 밈코인 |
| PENGU | 111 | 중간 | 밈/NFT |
| AKT | 191 | 중간 | AI 인프라 |
| TAO | 41 | 상위 | AI 인프라 |
| BTC | 1 | 1위 | 디지털 금 |
트렌딩에서 AI 인프라 계열(TAO, AKT)이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오늘의 핵심이에요. 밈코인의 투기 수요와 달리, 이쪽은 다른 맥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읽힙니다.

출처: coinpan.com
TAO가 지금 어디쯤 있나
8월 3일 기준 TAO는 $188 선에서 거래 중이고, 직전 24시간 동안 약 2.18% 하락하는 등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어요. 가격만 보면 썩 좋은 그림은 아닌 게 맞아요. 7월 31일 기준으로는 $166~$216 구간에서 박스권 횡보 중이고, 돌파 방향에 따라 다음 큰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죠.
그래도 제가 TAO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네트워크 자체의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 2025년 12월 반감기로 일일 TAO 발행량이 7,200개에서 3,600개로 줄었어요. 비트코인 반감기랑 구조가 비슷해요.
- TAO의 최대 공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어서, 무제한 인플레이션을 반복하는 대부분의 AI 토큰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 2026년 4월 기준 128개 서브넷이 활성화되어 있고, 올해 안에 256개까지 확장될 전망이에요. 단순히 이야기만 커지는 게 아니라 실제로 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한 서브넷이 70명 이상의 분산 기여자와 일반 GPU 하드웨어를 활용해 720억 파라미터 대형 언어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어요. 이건 탈중앙 AI 인프라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사건이었거든요.
NVIDIA와 Polychain이 생태계에 투자했고, Grayscale·Bitwise는 현물 TAO ETF를 신청해 2026년 8월 SEC 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시점이랑 지금이랑 겹치는 게 우연은 아닐 거예요.

출처: coinpan.com
한국 투자자 관점에서 읽기
오늘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는 2.8% 상승으로,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수치예요. 그나마 숫자가 낮아진 이유도 석유류 상승이 좀 꺾인 덕분이고,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7월 물가가 3.1%에 달했을 거라는 분석도 있어요.
한은은 이미 기준금리를 2.75%로 올린 상태고, 증권가는 코스피 8월 등락 범위를 5,500~7,500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마디로 국내 자산시장이 사방에서 눌리고 있는 거죠.
이런 환경에서 투자자가 어디로 눈을 돌릴까 생각해보면, 저는 크게 세 가지 방향을 봐요.
- 비트코인 (안전자산 대체재로 가장 익숙한 선택)
- AI 인프라 토큰 (실물 기술 수요가 뒷받침된다는 기대감)
- 밈코인 (단기 투기 수요, 소액 고회전)
오늘 트렌딩 구성이 딱 이 세 방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게 흥미롭지 않나요? TAO와 AKT는 두 번째 방향의 대표주자인 셈이에요.
그래도 짚어야 할 리스크
공정하게 보려면 약점도 직접 살펴봐야 해요. 현재 Bittensor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서브넷 외부에서 유입되는 실질 수요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서브넷에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와 외부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수익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있죠.
실제로 2026년 4월 10일에는 Templar 서브넷의 팀이 네트워크를 떠나면서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TAO를 매도하는 일도 있었어요. 이런 리스크는 아직 현실이에요.
분석가들은 검증자 성장세, 컴퓨팅 산출량, 탈중앙 AI 수요 등 유틸리티 지표를 투기적 유입보다 우선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죠.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TAO의 현재 가격이 네트워크 성장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기보다는, ETF 결정·서브넷 확장·외부 수익 증가 여부에 따라 판이 달라질 코인이에요.
공포지수 25 환경에서 rank 41을 유지하는 건 분명 신호입니다. 그게 진짜 회피처인지, 아니면 착시인지를 가르는 건 앞으로 몇 달 안에 나올 ETF 결정과 외부 수익 데이터겠죠. 지금 당장 매수를 서두를 이유는 없지만, 눈에서 지우기엔 아까운 코인인 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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